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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 카톡짤/웃긴짤/웹툰짤/코믹짤짤&밈 2022. 5. 13. 19:42
다년간 수집한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 짤방#2
친구들과 카톡할 때, 이모티콘 대신 마음의 소리 짤방을 보내는 경우가 있음.
책장 켜켜이 쌓아 놓은 단행본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려다...하...아...귀찮음.
퇴근 시간 30분 전, 게다가 불금...갑작스런 업무지시로 정시 퇴근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눈치 따위는 스위스 농협 계좌에 장기 보관하고 있는 친구놈들이 급벙개를 호출할 때!!!
저녁도 못 먹고 일하고 있는 와중에, 이놈들이 단톡방에 침샘을 자극하는 안주 사진을 인증하기 시작한다.
쫌생이 녀석이 1시간 안에 모임 장소로 오면, 술값 계산 다 하겠다라고 말도 안 되는 도발 시전.
망할 녀석들, 빛깔이 영롱한 한우 육사시미와 한우 육회 사진으로 재차 공격하기 시작한다.
다급한 마음에, 생명을 위협받는 바퀴벌레의 IQ로 지시 받은 엑셀 data 정리를 후딱 완료하고,
아직 퇴근 전인, 팀장님께 메신저로 파일 전송 + 이메일 전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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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차장, 역시 손이 빠르네. 이거 화요일까지 해달라고 한 것 같은데."
후다닥 정리하고 가면, 정해진 시간내에 도착 가능할 것 같다는 믿어서는 안 되었을 두뇌회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카카오 택시를 부름. 마음속 메아리 "고기~고기~고기~잇!"
하지만, 해피앤딩일리가 없...ㅠㅠ
힘겹게 도착한 나를 반기고 있던 것은, 본인들 배 채웠으니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러 가자고 하는 찐친들.
늦게 도착한 지각벌로 2차 술값 역시 내가....(금요일 7~8시 사이에는 택시 타지 맙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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